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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6 (일)

이슈 인공위성과 우주탐사

26개국 우주탐사 수장들 한국에 모인다…인천 송도서 고위급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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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우주탐사협의체 고위급 회의
NASA 본부장 등 방한…7일부터


매일경제

국제우주탐사협의체. [사진 출처=ISE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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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 일본, 러시아 등 26개국 우주기관 우주탐사 수장들이 한국에 모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7~8일 인천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에서 ‘2023년 국제우주탐사협의체(ISECG) 고위급(SAM) 회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ISECG는 우주기관 간 우주탐사 관련 상호 교류와 협력 촉진을 위해 마련된 국제 협의체다. 국내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007년 설립 회원으로 가입했다. 한국에서 ISECG 회의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의에는 짐 프리 미국항공우주국(NASA) 우주탐사시스템본부장, 다니엘 노이엔슈반더 유럽우주국(ESA) 유무인탐사본부장 등 전 세계 우주탐사 수장들이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최병일 과기정통부 우주협력전문관과 김성훈 항우연 부원장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글로벌 우주탐사를 논의할 예정이다. 각국의 우주탐사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앞으로 활동 방향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특히 ISECG의 대표 발간물로 우주탐사 비전과 목표, 시나리오 등이 담은 ‘글로벌 우주탐사 로드맵’의 개정 방안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개정되는 새 로드맵은 내년 하반기 발간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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