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 성공 전제 행사 예산 전액 삭감
'재도전 고려' 업무추진비는 소폭 감액에 그쳐
'재도전 고려' 업무추진비는 소폭 감액에 그쳐
지난달 29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실패가 결정되자 부산 시민들이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 정혜린 기자 |
부산시의회가 내년도 부산시 엑스포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024년도 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 예산안 계수조정을 통해 부산시가 제출한 예산안 111억 280만 원 가운데 74억 7939만 원을 삭감했다.
세계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과 엑스포 관련 협의 국외업무여비 1억 9750만 원, 공무국외출장 현지 차량 임차비 등 4600만 원, 엑스포 홍보관 유지 보수와 시설 개선 1200만 원 등과 유치 성공을 전제로 계획했던 각종 행사 관련 예산은 전액 삭감됐다.
다만 엑스포 유치 재도전을 고려해 엑스포 준비 업무추진비는 500만 원에서 100만 원만 감액했다.
또 엑스포 백서 제작 등 유치 실패에 따른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자료제작 예산이 5천만 원에서 1억 원 증액된 1억 5천만 원으로 책정됐다.
부산시의회는 이 같은 내년도 부산시 엑스포 예산안을 오는 7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뒤 19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할 예정이지만, 큰 변동은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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