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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성과

뉴스1 고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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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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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여명 마을기업, 주력산업 분야 등 373개 기업 취업

"지역청년과 기업 일자리 매스미칭 해소...동반성장"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통교육 모습(제주테크노파크 제공)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통교육 모습(제주테크노파크 제공)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경제활동 인구 감소 및 지역이탈 증가로 지속적인 인력난 등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양질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 고용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18년부터 6년째 행정안전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제주테크노파크는 만 18세부터 39세 사이 미취업 제주 청년을 대상으로 2018년 ‘일하는 청년 제주로’사업을 처음 시작했다.

이어 ‘제주 미래를 선도할 청년인재 육성사업’, ‘이주 청년 레벨업 지원사업’, ‘디지털 전문인력 육성사업’, ‘제주형 청년인재 육성사업’, ‘제주형 창업청년 육성사업’, ‘제주형 청년 R&D인력 육성사업’, ‘제주 산업단지 청년인재 육성사업’을 추진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1유형'인 지역정착형(2018~2021)과 지역혁신형(2022~2023)에 참여하는 기업과 청년들은 2년간 인건비의 일부를 지원받는다. 또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이 정규직 전환(유지) 및 창업을 하면 1000만원 이내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자 역량강화교육(제주테크노파크 제공)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자 역량강화교육(제주테크노파크 제공)


그 결과 총 8개 세부사업을 통해 우수한 실력을 갖춘 1000여명의 청년들이 제주도 마을기업, 주력산업 분야 등 373개 기업에 취업하는 등 주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특히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중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제주형 청년 R&D인력 육성사업’은 ‘22년 1월부터 현재까지 총 도내 중소기업 54개사, 청년은 67명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인건비, 교육, 교통비, 행복포인트, 네트워킹 5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월 180만원의 인건비와 청년 역량 강화를 위한 14시간 이상의 공통교육·6시간 이상의 전문 분야 심화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월 최대 10만원의 교통비와 5개월간 12만5000원의 행복포인트(8월부터 시행 월 2만5000원 지원)를 지원해 사업 참여 청년의 복지 향상에 힘썼다.

이와함께 찾아가는 1:1 컨설팅 등 청년들의 애로 사항 해결 및 네트워킹 지원도 병행했다.


‘제주형 청년 R&D인력 육성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2년 제주도민 일자리 인식 실태조사에 따르면 제주 청년이 가장 희망하는 직종은 경영 및 정보통신, 보건복지분야 등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가 41.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문직 위주의 일자리를 발굴, 제공해 취업 만족도를 높이고 직무능력과 경력을 향상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 대표자 교육(제주테크노파크 제공)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 대표자 교육(제주테크노파크 제공)


대중교통이 활성화되지 않은 읍·면에서 출퇴근하는 참여자에게는 최대 월 10만원의 교통비를 지급하고 자기개발 또는 여가·생필품 등에 필요한 복지비 차원의 행복포인트를 지급했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정미선씨는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서 시간에 쫓기며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고향인 제주에서 보람을 느끼며 살고 있는 게 큰 장점"이라며 "출퇴근 시간에 여유가 있다보니 퇴근 이후의 시간을 오로지 나를 위해 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정씨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덕분에 취업기회가 많아졌고 제주기업에 잘 정착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도 인건비 걱정을 줄이니 회사경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김현철 제주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실장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도내 청년과 기업이 동반성장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지역 청년들이 지역의 우수한 기업에 취업하고 동반성장 한다면 제주특별자치도 역시 함께 성장할 것"라고 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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