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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중국 신용등급 전망 6년 만에 하향…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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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중국 신용등급 전망 6년 만에 하향…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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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 세계 국가의 신용등급을 평가하는 무디스가 부동산 위기와 지방정부 부채 등을 이유로 중국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의 중국 신용등급 강등은 2017년 이후 처음이다.

5일(이하 현지시간) 무디스는 중국 신용등급을 A1으로 유지하면서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중국 중앙정부가 지방정부 지원을 위해 과도한 부양책을 써 현지 경제를 위험에 초래했다고 보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 10월 올해 4분기 국가 재난 예방 및 복구 지원을 위해 1조위안(약 183조2000억원)의 국채를 발행해 지방정부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무디스는 "중국 중앙정부는 지방정부의 부채 위기가 금융위기로 확산하는 것을 막는 데 정책적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하지만 도덕적 해이를 피하고, 재정 비용을 억제하면서 금융 시장의 안정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부동산 침체가 지속되면서 대형 부동산업체 매출 하락세도 좀처럼 반등할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지난 4일 중국 증권일보가 중국지수연구원 자료를 인용해 올해 1∼11월 중국 부동산 상위 100대 기업의 총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7% 감소한 5조7379억위안(약 916조1000억원)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부동산 100대 기업의 11월 한 달 매출액은 지난해 11월 대비 29.2% 감소했으며 지난 10월 대비 0.6%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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