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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시민들, 13일 국방부 앞서 지원대책 이행 촉구 총궐기

연합뉴스 우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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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시민들, 13일 국방부 앞서 지원대책 이행 촉구 총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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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오는 13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 앞에서 동두천 지원대책 이행을 촉구하는 시민 총궐기를 한다고 6일 밝혔다.

동두천시 청사[동두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두천시 청사
[동두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범대위는 "내년이면 정부가 미군기지 이전 연기에 따른 후속대책으로 동두천 지원을 약속한 지 10년이 된다"며 "그러나 지금까지 정부의 철저한 외면과 무관심 속에 인구 급감과 지역경제 파탄의 직격탄을 맞았다"며 총궐기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동두천시는 지역에 주둔한 미군기지의 이전이 연기된 뒤 국방부로부터 정부 대책 기구 설치, 국가 주도 국가산업단지 조성, 반환 공여지 정부 주도 개발 등 지원대책을 끌어낸 바 있다.

총궐기에 앞서 범대위는 동두천시와 함께 국방부 장관과 주한 미국대사 면담 신청, 건의문 발송, 국회 기자회견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동두천의 실상을 알렸으나 정부의 답변을 받지 못했다.

동두천의 미군 공여지는 시 전체 면적의 42%, 대부분 시 한복판에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은 그 자체가 대한민국의 안보이며 역사"라며 "정부는 국가를 위한 희생만을 얘기하지 말고 동두천 시민의 처절한 절규를 들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심우현 범대위 위원장은 "제공 면적이 고작 3%에 불과한 평택에는 특별법 제정과 예산 폭탄을 지원하면서도 동두천은 푸대접하고 외면하고 있다"며 "비통한 심정을 참을 수 없어 이제는 강력 투쟁도 불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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