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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클라우드플레어, 2024년 AI 주요 전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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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클라우드플레어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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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적인 커넥티비티 클라우드 기업인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가 전세계 최고정보책임자(CIO), 최고보안책임자(CSO) 및 IT실무진을 위한 2024년 트렌드 전망을 발표했다. 이번 전망에 따르면, 클라우드플레어는 ’AI 지식 격차’가 기업의 생산성과 수익을 판가름할 것이며, 사이버 공격이 나날이 진화하고 심화됨에 따라 기업의 가장 큰 관심사는 ‘회복 탄력성’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우드플레어가 발표한 2024년 전망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AI 지식 격차가 기업의 생산성과 수익을 판가름할 것
존 엔게이츠(John Engates) 클라우드플레어 필드 CTO는 AI에 대한 투자를 결정하거나 무시한 최고 경영진의 행동으로 인해 오늘날 AI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AI에 능통한 팀은 효율성을 창출하는 AI 도구를 갖춘 팀 덕분에 생산성이 급증하는 반면, 그렇지 못한 이들은 현상 유지에 급급하게 되었다”며 “산업 전반에 걸쳐 이러한 격차는 경제 환경의 급류를 헤쳐 나가고 현재와 향후 몇 년 동안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는 리더와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존 엔게이츠 필드 CTO는 “IT 팀은 줄어드는 예산과 끝없이 복잡해지는 클라우드 환경으로 인해 압박을 받고 있으며, IT 실무자들은 가능한 한 공급업체를 통합하는 임무와 함께, 급증하는 클라우드 비용을 더 이상 무시할 수 없게 되었다”며 “클라우드의 혼란 속에서 연결성과 가시성을 촉진하는 플랫폼은 경쟁사보다 우위를 점할 것이며, 데이터를 플랫폼에 가두어 두는 클라우드는 살아남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AI 시대에는 ‘공급망 문제’가 더욱 악화될 것
레베카 위클리(Rebecca Weekly) 클라우드플레어 인프라스트럭쳐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은 AI가 지속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공급망 과제는 극복할 수 없는 수준이 될 것이며, 이는 2021년 팬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 때 보다 더 심각한 수준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기업들은 필요한 컴퓨팅 공간을 줄이고, 더 적은 컴퓨팅 공간으로 더 많은 솔루션을 달성할 수 있도록 기본 모델에서 더 많은 작업 중심 모델을 학습하는 데 초점을 맞춘 소프트웨어 최적화에 의지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AI 열풍 가운데 ‘지속가능성’ 재조명
레베카 부사장은 2023년에는 AI 열풍으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노력이 크게 둔화되었으며, 내년에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컴퓨팅과 AI에 대한 수요 급증, 석유와 가스를 공급하는 지역의 글로벌 분쟁, 예기치 못한 기상이변으로 인해 전기 요금이 계속 상승할 것이며, 데이터센터 지역의 다른 사용자를 위해 전력을 절약하고 향후 몇 년 동안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개인부터 기업까지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지속가능성에 다시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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