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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수리 문제' 발목…시간·비용난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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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수리 문제' 발목…시간·비용난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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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기본적인 방탄 성능을 지닐 정도로 튼튼한 사이버트럭 [사진: 테슬라]

기본적인 방탄 성능을 지닐 정도로 튼튼한 사이버트럭 [사진: 테슬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출시된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차체 패널에 사용된 스테인리스 스틸은 트럭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일 수 있지만, 아킬레스건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테슬라는 트럭의 단단한 표면이 총알을 막을 수 있을 정도로 손상에 강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소재가 무엇이든지 깨지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고, 파손 시 수리가 필요하다. 5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현재 도로에 운행 중인 사이버트럭은 몇 대에 불과하기 때문에, 트럭이 널리 상용화되기 전까지는 수리 방법에 대한 명확하고 세분화된 사항을 알 수 없을 전망이다. 다행히 사이버트럭은 최초의 전기 트럭도, 최초의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차량도 아니다. 앞서 '드로리안 모터'라는 자동차 제조업체도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사용한 차량을 선보인 바 있다.

드로리안은 전통적 기술을 사용한 다음 자동차를 칠하는 수리 방법을 채택했다. 이는 일반적인 방법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리는 예술적 형태의 기술이다. 이에 드로리안 관계자는 "차량을 수리하는 데 8~9시간 이상을 소비할 경우 새 패널을 사는 게 낫다"고 전했다.

그렇기 때문에 테슬라도 부품 수리보다는 부품 교체 전략을 따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 또한 테슬라가 충분한 부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새로운 문제를 야기한다.

아울러 사이버트럭도 드로리안과 같은 방식으로 수리할 수는 있겠지만, 자연히 인건비가 상승하면서 수리비도 비싸지고, 무엇보다 보험 회사 측이 이 노동 집약적인 수리를 승인할 것인가라는 문제가 따른다.

그럼에도 사이버트럭에 대한 낙관적인 견해는 있었는데, 드로리안은 포드의 F-150 픽업트럭의 알루미늄 차체를 선례로 들며 대체로 자동차 차체 수리 업계는 이에 적응해 왔다고 설명했다. F-150도 처음 출시 당시 상당히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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