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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페디 ML 복귀 성공! ESPN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 계약 합의"

스포티비뉴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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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페디 ML 복귀 성공! ESPN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 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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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에릭 페디가 메이저리그로 돌아간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1년 만에 다시 빅리거가 됐다.

미국 ESPN 제프 파산 기자는 6일(한국시간) 오전 "소식통에 따르면 페디가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에 합의했다. 30살인 오른손 투수 페디는 올해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하고 MVP에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페디의 메이저리그 복귀는 이미 기정사실이었다. NC도 할 수 있는 최선의 제안을 내놨으나 메이저리그와 머니게임에서는 이길 수가 없었다. KBO리그는 외국인 선수에 대한 몸값 제한이 있어 메이저리그 구단과 경쟁이 어렵다. 외국인 선수에게 쓸 수 있는 돈을 모두 페디에게 몰아줘도 2년 1500만 달러의 절반 수준이다.


페디는 NC와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 지난달 27일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에 잠시 돌아왔다.

이날 페디는 개인 타이틀 시상 기록인 탈삼진(209개)과 다승(20승) 평균자책점(2.00)과 올해 처음 제정된 'KBO 수비상'에서 투수 부문 수상자로도 선정돼 4관왕을 확보한 상태였고, MVP 투표에서도 노시환(한화 이글스)을 제치고 최다 득표로 올 시즌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페디는 이날 받은 5개의 트로피에 최동원상까지 모두 6개의 상을 안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KBO리그와 NC 다이노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화려한 메이저리그 복귀다. 페디는 2017년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22년까지 빅리그에서 뛰었지만 확살하게 자리를 잡지는 못했다. 2021년과 2022년은 30경기 가까이 선발 등판했으나 두 자릿수 승리를 얻지는 못했고, 평균자책점도 5점대에 머물렀다.

2022년 시즌이 끝난 뒤에는 워싱턴에서 논텐더로 방출됐다. 이때 NC가 가장 먼저, 또 적극적으로 페디 영입에 뛰어들어 계약을 따냈다. 페디는 KBO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투수로 한 시즌을 보냈다. 투수 트리플 크라운으로 MVP까지 차지했다. 또 한국 투수들에게는 최신 유행 구종인 스위퍼를 전수한 스타 강사이기도 했다.

시즌 중에는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 스카우트들을 몰고다니며 이별을 예감하게 했는데, 결국 화이트삭스와 2년 계약에 합의하며 메이저리그 복귀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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