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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현대차, 페이스리프트 투싼 출시… 가격 2771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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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6일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투싼을 출시했다.

신형 투싼은 2020년 9월 4세대 출시 이후 약 3년 만에 부분변경이 이뤄졌다.

조선비즈

현대차 투싼. /고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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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디자인 변화가 크지 않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을 약간 다듬었고, 주간주행등 역할을 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의 모양을 수정했다. 전후면 스키드 플레이트(범퍼 하단부)를 기존보다 가로 방향으로 확대해, 차가 넓어 보이는 느낌을 부여했다.



실내는 12.3인치 계기판과 12.3인치 중앙 화면을 하나로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를 적용했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지원한다.

신형 투싼은 주행 중인 노면을 실시간으로 판단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 고속 주행 중 강풍이 불면 조향과 제동을 제어해 차체 안정성을 높이는 횡풍 안정성 제어 등 첨단 주행 기술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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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싼. /고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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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투싼은 바닥 카펫에 차폐감 개선을 위한 보강재를 추가했다. C필러(앞쪽을 기준으로 차체 세 번째 기둥) 흡차음재 면적을 넓혔고, 운전석과 B필러(앞쪽을 기준으로 차체 두 번째 기둥)에 흡차음재를 새로 추가했다. 이중 접합 차음 유리를 기존 앞 유리에서 1열 도어 유리까지 확대 적용해 실내 정숙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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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싼. /고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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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싼. /고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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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구동 모터를 활용해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높이는 ‘E-모션 드라이브’ 기술이 적용됐다. E-모션 드라이브는 급가속과 코너링 등 빠른 조향이 필요할 때 안정적인 운동 성능을 구현하는 ‘E-다이내믹 드라이브’와 과속 방지턱 등 불규칙한 노면에서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는 ‘E-컴포트 드라이브’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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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싼. /고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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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투싼의 판매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2771만~3439만원 ▲2.0 디젤 3013만~3681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3213만~3858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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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싼. /고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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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투싼 N라인도 함께 출시된다. 기본 모델에 ▲N라인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N라인 전용 19인치 알로이 휠 ▲스포티한 디자인의 전∙후면 범퍼 및 스키드 플레이트 ▲싱글 트윈팁 머플러 등을 적용했다. 보다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고성민 기자(kurtg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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