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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2 (토)

북한도 '저출산 위기'…"다산이 애국" 눈물 흘린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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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대로 김정은 위원장이 눈물을 흘릴만큼 북한도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고 합니다. 관련 내용, 국제부 김자민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앞서 류주현 기자가 북한의 합계출산율이 1.8이라고 소개했는데 우리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심각한 수준인가요?

[기자]
통계청이 파악한 북한의 합계출산율은 1.79명으로, 0.7명에 불과한 우리나라 수준까지는 아닙니다. 하지만 북한이 저출산을 국가적 위기라고 판단하고 있는 이유는, 노동력 손실 때문인데요. 북한은 농업 등 노동력에 의존하는 산업 위주이다보니 청년 노동자들이 절실한겁니다. 북한의 올해 인구는 2600만 명 정도로 2034년부터 인구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나라의 경우 외국인 노동자를 유치해 빈자리를 채우지만, 북한 같은 폐쇄적인 나라에선 이마저도 어렵습니다. 저출산 원인으로는 1990년대 고난의 행군 당시 한차례 출산율이 꺾였고, 경제가 어려워지다보니 여성들도 장마당에 나가는 등 돈벌이에 나서면서 출산율이 급감한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