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MLB 메이저리그

메이저리그사커 사무국, 백승호 공식 프로필 생성 [아시안게임 그 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백승호(26·전북 현대)가 제19회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발판으로 세계 10대 축구 시장 중 하나인 북아메리카(미국·캐나다) 무대에 진출할까?

북아메리카 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은 12월4일(이하 한국시간) 영어 및 스페인어 공식 홈페이지에 백승호 프로필을 업데이트했다. 백승호와 전북 현대의 계약은 이번 시즌까지다.

앞서 10월29일에는 백승호가 전북 현대 및 한국대표팀에서 치른 친선경기 및 A매치 평가전과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기록이 메이저리그사커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매일경제

전북 현대 부주장 백승호 2023년 5월 K리그1 이달의 선수상 시상식.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북 현대는 2023년 8월3일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5위 프랑스 무대 최강팀 파리 생제르맹(PSG)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를 0-3으로 졌다.

메이저리그사커 홈페이지는 백승호가 전북 현대 교체 투입 선수로 45분 동안 파리 생제르맹을 상대한 것을 정확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마르크트’에 의하면 북아메리카 메이저리그사커는 세계에서 11개 밖에 없는 ‘선수 가치 합계 10억 유로(약 1조4230억 원) 이상 클럽축구 1부리그’ 중 하나다.

매일경제

백승호 프로필이 2023년 12월4일 북아메리카 메이저리그사커(MLS) 공식 홈페이지에 업데이트됐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메이저리그사커 홈페이지는 2023년 10월29일 백승호 전북 현대 친선경기 및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A매치 기록을 게재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축구 역대 최고 선수 중 하나인 리오넬 메시(36·아르헨티나)가 2023년 7월 PSG를 떠나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하면서 북아메리카 메이저리그사커는 예전보다 훨씬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백승호는 ▲바르셀로나 ▲페랄라다 ▲지로나(이상 스페인) ▲다름슈타트(독일) 소속으로 △2016~2019년 스페인 3부리그 57경기 2득점 △2019년 스페인 1부리그 3경기 △2019~2021년 독일 2부리그 41경기 2득점 6도움을 기록한 유럽파 출신이다.

2023년 12월4일~2025년 6월3일 국군체육부대(상무) 제2경기대 남자축구선수로 국방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었다가 항저우아시안게임 우승을 통해 ‘병역특례’로 불리는 체육요원 편입 기준을 만족했다.

매일경제

백승호가 제19회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대표팀 금메달 환영 행사에서 선수단 주장 자격으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주장 백승호는 수비형/중앙/공격형 미드필더를 오가는 전천후 중원자원으로서 대회 7경기에 모두 나와 3골을 넣었다. 평균 74.3분을 뛰면서 90분당 0.52득점으로 활약했다.

2022년 제22회 국제축구연맹 카타르월드컵 16강 브라질전(1-4패) 만회골 및 2023 K리그1 5월의 선수상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유럽리그랭킹 2위 스페인 라리가 출전을 경험한 한국인 7명 중 하나이기도 하다.

백승호는 이번 시즌 한국프로축구 1부리그 경기 MVP 선정 횟수 공동 5위 등 K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다시 해외 경력을 이어갈 분위기다.

클럽축구리그 시장 규모 세계랭킹
- 12월5일 기준, 단위 10억 유로

01위 잉글랜드 1부리그 11.04

02위 스페인 1부리그 4.77

03위 이탈리아 1부리그 4.71

04위 독일 1부리그 4.31

05위 프랑스 1부리그 3.68

06위 잉글랜드 2부리그 1.70

07위 브라질 1부리그 1.46

08위 포르투갈 1부리그 1.35

09위 메이저리그사커 1.28

10위 튀르키예 1부리그 1.15

11위 네덜란드 1부리그 1.11

12위 사우디 1부리그 1.07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