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균 기자]
충북 단양군이 운영하는 '단양에서 살아보기 체험'이 지역 인구 증가에 효율적인 체험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이 행사를 통해 도시민들이 단양을 귀농·귀촌지로 마음먹으면서 인구 유입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단양군 적성면 흰여울농촌체험마을 하반기 ‘단양에서 살아보기’에 참여한 도시민들이 사과 과수원에서 체험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단양군제공 |
충북 단양군이 운영하는 '단양에서 살아보기 체험'이 지역 인구 증가에 효율적인 체험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이 행사를 통해 도시민들이 단양을 귀농·귀촌지로 마음먹으면서 인구 유입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체험행사에 참여한 도시민 10가구 23명 중 14명이 단양에 정착했다고 밝혔다.
'단양에서 살아보기'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3개월 간 농촌생활을 체험하고 주민들과 교류·소통의 장을 통해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도시민 10가구가 참여해 빈집과 주변 농지 탐색, 영농체험, 선배 귀농인의 집 방문, 김장담그기 등 여러가지 농촌 생활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단양의 문화와 역사, 관광 체험을 위해 단양팔경과 유명 관광지, 소백산 탐방 등 문화체험도 가졌다.
단양에 정착하기로 한 도시민 중 4명은 어상천면으로 전입하고 다른 4명은 귀농인의 집에 입주할 예정이다.
'단양에서 살아보기'에 참여한 도시민들이 삼태산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밭 정리작업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단양군제공 |
또 다른 4명은 토지를 매입하고 2명은 주택을 임차해 단양에 정착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참가자 A씨(서울 동작구)는 "단양에서 살아보기가 귀농·귀촌을 결심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단양에 정착해 재능기부로 주민에게 클래식 기타 연주를 가르쳐 주고 싶다"고 말했다.
권칠열 군 농촌활력과장은 "귀농·귀촌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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