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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해리 케인 없는 토트넘 훗스퍼는 얼마나 잘하고 있을까.
영국 '토크 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지난여름 토트넘은 케인을 잃었고 팬들은 위기를 직감했다. 케인은 기록적인 골잡이였을 뿐만 아니라 매 시즌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 가운데 하나였다. 하지만 케인은 어린 시절부터 함께한 토트넘을 위해 280골을 넣었지만 트로피와는 연이 없었고, 결국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케인 이적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상상했던 시작이 아니었을 거다. 브레넌 존슨, 제임스 매디슨, 미키 판 더 펜과 같은 영입생들 가운데 케인을 직접적으로 대체할 선수도 없었다. 대신 손흥민이 센터 포워드로 전향해 첫 리그 14경기 동안 벌써 9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을 비교했을 때, 똑같이 8승을 거뒀지만 28득점으로 한 골이 더 많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하는 토트넘은 보다 많은 슈팅과 유효 슈팅으로 더욱 많은 빅찬스를 창출했다"라며 칭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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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가장 뜨거웠던 선수는 바로 케인이다. 토트넘과 잉글랜드 국가대표에서 역대 최다 득점자 반열에 올랐지만 정작 우승 트로피는 하나도 없었다. 결국 케인은 독일 분데스리가로 넘어가 메가 클럽 뮌헨과 계약을 체결했다. 트로피가 절실한 케인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대체자를 물색한 뮌헨 사이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토트넘은 당연히 위기일 수밖에 없었다. 더욱이 케인이 떠난 스트라이커에 마땅한 보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토트넘 출신 미드필더 제이미 오하라는 진지하게 친정팀이 강등권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0경기 무패와 함께 선두로 치고 올라갔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 공격 축구는 매 라운드 화제가 됐다. 비록 얼마 전 첼시(1-4 패), 울버햄튼(1-2 패), 아스톤 빌라(1-2 패)에 연패를 당하긴 했지만, 맨체스터 시티(3-3 무) 원정에서 거둔 무승부로 다시 분위기를 반전했다. 케인 공백은 측면에서 중앙으로 옮긴 손흥민이 날카로운 결정력으로 대체 중이다.
'토크 스포츠'는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15라운드까지 토트넘이 보여준 흐름에 대해 설명했다. 케인이 떠났음에도 득점, 슈팅, 유효 슈팅, 빅찬스 창출 등 주요 지표는 오히려 나아졌다. 남은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이 더욱 기대를 받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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