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ale Rts 개인 SNS |
추운 겨울마저 녹일 한 축구선수의 따듯한 선행이 화제다.
지난 1일(한국시간) 그리스 테살로니키를 연고로 하는 축구팀 PAOK이 프랑크푸르트와의 UEFA 컨퍼런스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고 조 1위를 확정지었다.
경기 내용보다도 화제가 된 것은 오스트리아의 축구 선수, 스테판 슈밥(33)의 행동이었다.
휠체어를 타고 자신들을 가까이에서 보려고 마중나온 한 팬을 본 슈밥은 그에게 다가가 그를 번쩍 안아올렸다.
이어 슈밥은 경기 직전 소속 선수들이 해당 팬과 한 차례씩 하이파이브 할 수 있도록 팀원들을 이끌었고, 다른 팀원들 또한 거리낌없이 슈왑에게 안긴 해당 팬과 하이파이브, 그리고 포옹을 하며 인사를 건넸다.
팬을 위한 선행 덕분이었을까? 이날 경기에서는 후반 10분과 13분 한 골씩을 주고받은 양 팀이 팽팽한 승부를 펼쳤으나, 우측 윙어 안드레아 지브코비치가 후반 28분 결승골을 기록, PAOK가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PAOK는 승점 13점으로 조 1위를 기록,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2위 프랑크푸르트(승점 9)에 4점 앞서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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