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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M 차기 사장에 현대맨 추천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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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M 차기 사장에 현대맨 추천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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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제가 안한 추측성 보도 안타까워…결과 지켜봐달라"
그린카진흥원, 윤몽현 前 부사장 내정
“제2 도약 위해 자동차 전문가 필요해”
일각선 “아직은 노동 전문가가 맡아야”
국내 첫 노사상생의 ‘광주형 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차기 대표이사에 현대자동차 임원 출신 인사가 추천됐다.

5일 광주시와 GGM 등에 따르면 박광태 현 대표이사의 임기가 지난달 이미 만료돼 신임 대표이사 선임 절차가 진행 중이다.

GGM는 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1대 주주인 광주그린카진흥원장이 추천한 윤몽현(60) 전 현대차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광주그린카진흥원은 미래자동차산업 핵심 기술확보와 광주를 자동차 선도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광주시가 설립한 출연기관이다.

윤 전 부사장은 전남 강진 출신으로 1986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한 뒤 기획실장과 터키법인장, 중국법인장 등을 거쳤다.

2019년 ‘광주형 일자리’ 모델로 설립된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임금이 기존 완성차 업체의 절반 수준이다. 지자체가 주거와 문화, 복지, 보육시설 등의 지원을 통해 낮은 임금을 보전하는 노사상생형 일자리다.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정상궤도에 올리고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차기 사장은 자동차 제조 전문가보다는 광주형 일자리를 앞장서 이끌 노동분야 등의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GGM 출범과 함께 맺은 노사상생발전협정서에 따른 공동복지프로그램 등은 여전히 미진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광주그린카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 생산차종의 다양화, 2교대 생산 구축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제2의 도약을 하기 위해 GGM CEO는 자동차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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