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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 황영웅, 셀프 자숙 끝..."'불트'로 받은 사랑 그립다" 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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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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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학교폭력, 데이트 폭력 등 의혹으로 자숙을 가졌던 가수 황영웅이 활동 중단 후 느낀 심경에 대해 전했다.

2일 황영웅은 유튜브를 통해 팬미팅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첫 미니앨범 '가을, 그리움'을 향한 팬들의 사랑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던 황영웅은 "벌써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해서 가을을 맞아 내는 첫 앨범이라 키워드로 '가을'을 잡았고, 두 번째 키워드가 '그리움'이다"라며 앨범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가을이 되면 누구나 마음속 그리움을 꺼내보는 계절이지 않나"라면서 "저는 경연할 때 여러분께 받은 사랑이 너무 그리웠다"라며 '불타는 트롯맨' 출연 당시를 언급했다.

황영웅은 지난 3월 종영된 종합편성채널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우승 후보로 거론되면서 인기를 끌었을 당시 학교 폭력 등 사생활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그러나 과거 상해 전과 사실도 밝혀지면서 결국 프로그램에서 하차해야 했다.

이와 관련해 황영웅은 "여러분께 빨리 인사드려야 하는데, 그러질 못해서 더 그리운 마음이 증폭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 그 그리움이 많이 담겨 있는 앨범"이라고 말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한편 황영웅은 각종 논란에 대해 "제 부족함과 잘못으로 인해 피해 입은 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 어른이 되어가면서 과거 일들을 돌아보며 후회하고 반성했다."라면서 "친한 사이였던 친구에게 상처 입히게 된 것 진심으로 미안하다. 직접 만나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용서 구하겠다. 그리고 방황과 잘못이 많았던 저로 인해 불편과 피해 입은 많은 분들께 깊은 사과 말씀드린다"는 사과를 전한 바 있다.

약 6개월의 자숙을 끝낸 황영웅은 첫 번째 미니앨범 '가을, 그리움'을 발매하고 복귀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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