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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빈집 화재 용의자 '반려동물'…"플러그 뽑고 보호덮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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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4일)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집 안에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조사에 나선 소방당국은 집에 있던 강아지 때문에 불이 난 걸로 추정했습니다.

실제로 이런 일들이 많다고 하는데 그 이유와 대비 방법을 김지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주방이 검게 그을렸고 싱크대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탔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서울 중랑구의 한 오피스텔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거주자는 집에 없었지만 강아지 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반려견이 전기난로 전원을 켜 화재로 이어졌다는 게 소방당국의 추정입니다.

[소방 관계자 : 난로 때문에 불이 붙었을 것으로 추정해서… 강아지가 건드려서 그게 켜졌다고 추정하는 거죠.]


그제 서울 금천구 오피스텔에서 발생한 화재는 고양이가 원인으로 추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