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뉴진스의 히트곡 '슈퍼 샤이'가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올해 최고 노래 20곡' 중 3위로 선정됐습니다.
가디언은 현지시간 4일 자사 음악 기자 30명의 투표로 뽑은 2023년 최고의 노래 20곡을 발표했습니다.
가디언은 "'슈퍼샤이'가 가볍게 흩뿌려진 민트 한 소쿠리보다도 신선하다"면서 "뉴진스의 출현으로 많은 K팝 아티스트들이 사용하는 강렬한 트랩이나 가벼운 펑크가 상당히 지겹게 느껴진다"고 평했습니다.
슈퍼 샤이는 지난 7일 발매된 뉴진스의 앨범 '겟 업' 수록곡으로, 최근 유행하는 저지 클럽 비트를 사용한 음악입니다.
가디언은 "가사는 심한 수줍음을 표현하지만 실제로는 귀엽게 눈을 깜빡이며 유혹하는 노래"라고 극찬했습니다.
'슈퍼샤이'는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조회수 1억 3천만 회를 돌파했고 세계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지난 10월 기준 스트리밍 3억 회를 넘었습니다.
가디언이 꼽은 2023년 최고의 노래 1위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라나 델 레이의 'A&W'가, 2위는 핑크 팬서리스·아이스 스파이스의 '보이스 어 라이어 파트 2'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기획: 김민정 / 영상편집: 이효선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김민정 기자 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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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의 히트곡 '슈퍼 샤이'가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올해 최고 노래 20곡' 중 3위로 선정됐습니다.
가디언은 현지시간 4일 자사 음악 기자 30명의 투표로 뽑은 2023년 최고의 노래 20곡을 발표했습니다.
가디언은 "'슈퍼샤이'가 가볍게 흩뿌려진 민트 한 소쿠리보다도 신선하다"면서 "뉴진스의 출현으로 많은 K팝 아티스트들이 사용하는 강렬한 트랩이나 가벼운 펑크가 상당히 지겹게 느껴진다"고 평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