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과 민주당 경남도당 지역위원장 |
(양산=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2대 총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지역위원장들이 5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에서 진행된 만남에는 김지수 창원의창구지역위원장, 갈상돈 진주갑지역위원장, 한경호 진주을지역위원장, 변광용 거제시지역위원장 등 22대 총선에 출마하는 11명의 원외 지역위원장과 당직자 등이 함께 했다.
이들은 "내년 총선은 현 정권에 대한 국민 심판의 장으로 경남은 절반 이상의 의석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 정신을 계승해 무너진 민생과 서민경제, 남북 관계를 복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우주항공청, 남부내륙철도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도 전달했다.
문 전 대통령은 "전 정권이 추진하던 주요 정책들이 현 정권에서 중단되는 것이 안타깝다"며 "민주당이 총선에서 좋은 결과를 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책임이 매우 무겁다"며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 승리에 자만하지 말고 겸손한 자세로 국민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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