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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3 (일)

인스타, 한국 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기능은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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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관심사 집중하며 콘텐츠 유형 다각화

인스타그램, 구독 서비스 출시

스레드 누적사용자 1억3000만명 돌파

아주경제

정다정 인스타그램 홍보 총괄이 5일 서울 강남구 센터필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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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서 국내 Z세대(16~24세)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스토리’로 나타났다. 이는 24시간 후에 게시물이 삭제되는 기능이다.

인스타그램은 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센터필드에서 ‘올해의 Z세대,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트렌드’란 주제로 연말 결산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앞서 인스타그램은 데이터 조사 플랫폼 오픈서베이와 Z세대 이용자 1000명에게 설문조사를 했다. 여기서 스토리를 주로 이용하는 기능으로 꼽은 응답률은 26.8%에 달했다. 이어 릴스(23.2%), DM(22.8%) 순이다.

응답자 중 50.7%는 하루 평균 1~3개의 스토리 게시물을 공유한다고 답했다. 69.9%는 인스타그램을 켜서 가장 먼저 상단 스토리 게시물을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드, 스토리, 릴스 등 콘텐츠를 접한 뒤에는 54%가 ‘좋아요’를 눌렀다. 43.8%는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지인에게 공유했다.

정다정 인스타그램 홍보 총괄은 “자기를 표현하는 수단으로는 스토리, 교류 수단으로는 DM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콘텐츠 유형은 유머(22.5%), 일상(16.8%), 반려동물(12.1%), 크리에이터 및 셀럽(11.2%), 패션(9.5%) 등으로 다각화됐다. 정 총괄은 “올해는 각자의 관심사에 집중하며 트렌드가 없었던 것이 트렌드”라고 설명했다.

Z세대는 부계정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국내 Z세대 이용자 중 73.4%가 2개 이상의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인스타그램은 내년에도 이런 추세가 이어져 '당당한 나 자신의 시대'가 흐름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인스타그램은 향후 이용자의 수익성 확보를 돕기 위해 구독 서비스를 도입한다.

요금은 크리에이터가 직접 설정하며 상하한선은 없다. 구독자 전용 라이브, 스토리, 피드 게시물, 릴스, 공지 채널로 독점 콘텐츠를 제공한다. 구독자의 댓글이나 DM 옆에 보라색 왕관 배지가 표시돼 일반 이용자와 구분된다. 현재 테스트 과정을 진행 중이다.

인스타그램은 릴스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인스타그램 기프트' 서비스도 시작한다. 크리에이터가 팬들에게 받은 기프트를 금액으로 환전해 크리에이터에게 제공한다. 내년부턴 릴스 조회수에 따라 수익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메타가 지난 7월 출시한 텍스트 중심의 SNS ‘스레드’도 차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누적사용자는 1억3000만 명까지 늘었다. 스레드는 한 게시물당 500자까지 쓸 수 있고, 최대 5분 길이의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다.

최근에는 기능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에는 사용자 계정만 검색할 수 있었던 것을 특정 키워드도 검색할 수 있도록 고쳤다. 피드 게시물 답글을 자동으로 번역하는 것도 가능하다. 보이스 스레드에서 목소리로 녹음할 수 있고 게시 후 5분 이내에는 수정도 가능하다.
아주경제=한영훈 기자 ha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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