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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황의조 피해 여성들 조사하다가...경찰, 새로운 정황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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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황의조 씨는 사생활 영상을 불법 촬영했다는 의혹을 두고 여성 측과 "합의가 있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황 씨 측이 당시 촬영 사실을 상대 여성이 알고 있었다며 피해자 신상까지 특정해 2차 가해 비판으로 이어졌습니다.

여기에 경찰은 피해 여성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황 씨의 새로운 불법 촬영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 여성 가운데 한 명이 황 씨가 영상통화 과정에서 신체를 노출하자는 요구에 응했다가 몰래 녹화까지 당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