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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과잉·정치수사"…검찰 "협조해야"

OBS 신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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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과잉·정치수사"…검찰 "협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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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한일, 협력할 분야 많아…공통점 많이 찾길"
【앵커】
압수수색이 진행되는 동안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예정에 없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 수사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과잉 수사이자 정치 수사라며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는데, 검찰은 경기도가 피해자인 만큼 협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종한 기자입니다.

【기자】
압수수색이 한창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자청한 김동연 경기도지사.


비서실 압수수색 상황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김동연 / 경기도지사: 컴퓨터에서 손 떼고 일어나라고 했던가요, 하는 식으로 하는 얘기를 제가 듣고 쳐다보니까 눈이 마주쳤습니다.]

지난해 취임 이후 14차례, 날짜로는 54일 동안 압수수색을 당했다며 이 상황이 개탄스럽다고도 했습니다.


전임 지사 부인과 관련된 일에 자신과 보좌진이 무슨 상관이냐고 되물으며, 상식으로 납득할 수 없는 과잉수사라고 꼬집었습니다.

법인카드와 관련해 최근 한 달 사이 수십 명의 도청 공무원이 참고인 조사까지 받았다는 사실도 전했습니다.

한 공무원은 집까지 압수수색을 당했다며, 공직사회에 대한 괴롭히기 수사를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러한 검찰의 행태는 명백한 정치수사라며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야당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대통령을 직접 비판했습니다.

[김동연 / 경기도지사: 윤석열 대통령에게 그리고 검찰에게 묻습니다. 이게 과연 윤석열 정부가 말하는 공정과 법치입니까? 지금 검찰은 지금 대통령은 공정합니까?]

수원지방검찰청은 이에 대해 김 지사 취임 전 사안이긴 하지만, 김 지사는 경기도가 피해자인 이 사건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OBS뉴스 신종한입니다.

<영상취재 박선권 / 영상편집 이종진>

[신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