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임순례, 배두나, 원승환 |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배우 배두나가 여성영화인모임이 수여하는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4일 여성영화인모임에 따르면 배두나는 한국 영화로는 최초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 폐막작으로 초청된 '다음 소희'의 주연을 맡아 뛰어난 연기를 펼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영화는 올해 2월 개봉했다.
국내 여성 감독 중 장편영화 최다 연출 기록을 보유한 임순례 감독은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1월 개봉한 임 감독의 '교섭'은 국내 여성 감독이 연출한 최초의 100억원대 규모 대작이기도 하다.
지난해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강수연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강수연상은 국내 최초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스페이스의 원승환 관장이 받게 됐다. 원 관장은 독립영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여성영화인모임은 오는 14일 인디스페이스에서 '2023 여성영화인축제'를 열어 이들에게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 신설된 신인 감독상을 포함해 12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ljglo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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