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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5 (일)

'새로운 빙속 여제' 김민선, 시즌 첫 금메달…월드컵 3차 500m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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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간판 김민선

한국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의 간판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드디어 올 시즌 월드컵 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민선은 현지시간 3일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 37초 73의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으로 에린 잭슨(37초 75·미국), 펨케 콕(38초 01·네덜란드)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9조 아웃 코스에서 스타트를 끊은 김민선은 20명의 출전 선수 중 세 번째로 빠른 10초 55에 첫 100m 구간을 통과했습니다.

이후 속도를 더욱 끌어올리며 같은 조에서 달린 마릿 플레데뤼스(네덜란드)를 따돌렸고, 경쾌한 스케이팅으로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 펠레데뤼스와 거리를 더 벌리며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이번 대회 금메달은 김민선에게 의미가 큽니다.

김민선은 지난 시즌 월드컵 1∼5차 대회 여자 5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하며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나, 올 시즌엔 다소 부침을 겪었습니다.

그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겨냥해 지난 8월 스케이트 부츠를 교체했고, 컨디션을 올림픽이 열리는 1∼2월에 최고조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훈련했습니다.

여파는 작지 않았습니다.

김민선은 월드컵 1∼2차 대회에서 기대만큼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그는 지난달 일본 오비히로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1, 2차 레이스에서 각각 5위와 7위에 머물렀고,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2차 대회 여자 500m 1, 2차 레이스에선 각각 동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한 계단씩 순위를 올린 김민선은 월드컵 3차 대회에서 마침내 첫 금메달을 목에 걸며 자신감을 되찾았습니다.

이제 김민선은 월드컵 4차 대회가 열리는 폴란드로 이동해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사진=국제빙상경기연맹 소셜 미디어 캡처, 연합뉴스)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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