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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종합] ‘복면가왕’ 보라미유 “생방송 사고 원숏 실종, 아이유 덕분에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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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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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인, 최영재, 김민지, 보라미유가 아쉽게 1라운드에서 떨어지며 정체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가왕에 도전할 참가자들의 1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1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아이스크림 붕어빵’과 ‘옛날 계란빵’이 맞붙었다. 두 사람은 이은미의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선곡해 애절한 무대를 펼쳤다.

공개된 ‘아이스크림 붕어빵’의 정체는 국가대표 출신 수영선수 정유인이었다. 의상으로도 숨길 수 없는 피지컬로 눈길을 끌었다.

정유인은 뽀빠이 포즈의 셀카로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유인은 “제가 수영선수 중에서도 어깨가 넓고 팔 근육이 큰 편”이라면서 “뽀빠이 포즈 사진을 보고 팔뚝 합성이 아니냐고 하시더라”고 설명했다.

특히 별명으로는 ‘베이근’이라고 했다. 이는 귀여운 얼굴과 근력을 합친 것. 이외에도 여자 마동석이라는 별명이 있다고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1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농구 코트맨’과 ‘야구 배트맨’의 대결로, 윤상의 ‘한 걸음 더’를 선택해 노래를 불렀다. 두 사람 가운데 2라운드로 진출한 사람은 ‘농구 코트맨’이었다.

공개된 ‘야구 배트맨’의 정체는 특전사 출신 방송인인 최영재였다. 최영재는 “제가 웬만한 건 다 잘한다. 요리도 하고 미용도 하고 다 한다. 유일한 약점이 노래”라면서 “방송에서 노래를 처음 해본다”고 말했다.

최영재는 특히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가 연기한 유시진 대위 캐릭터가 자신과 닮았다고 밝혔다. 최영재는 “제가 너무 놀랐던 게 극 중 유시진 대위의 소속과 계급, 군번이 모두 저와 동일하다. 나이도 같았고 해외 파병 및 에피소드도 저랑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하나가 다르다. 송혜교 씨가 없었다”고 덧붙이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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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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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세 번째 대결은 ‘테니스’와 ‘리듬체조’로, 두 사람은 이무진의 ‘신호등’을 불렀다. ‘테니스’가 2라운드로 진출한 가운데, 패배한 ‘리듬체조’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리듬체조’의 정체는 육상선수 김민지였다.

김민지는 별명이 ‘육상 여신’ ‘육상계의 카리나’ 등이라고 밝혔다. 이런 칭찬들에 대해 김민지는 “처음 3개월 정도 좋았다. 그런데 점점 부담스럽고, 카리나 씨에게 미안해지더라. 이 자리를 빌려 카리나 씨에게 정식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유이와 친분에 대해서는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을 이유로 꼽았다. 김민지는 “(유이가) 헬스 트레이너로 나오지만 전 육상 선수이기도 하다. 먼저 연락을 주셨다. 그래서 예쁘게 뛰는 법을 알려드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은 ‘캔들’과 ‘인센스’로, 두 사람은 성시경과 아이유의 ‘그대네요’를 선곡해 완벽한 하모니를 선사해 모두의 귀를 사로잡았다.

아쉽게 패배한 사람은 ‘캔들’로, 그의 정체는 가수 보라미유였다. 작년 대학 축제 공연만 20곳 이상을 다녀왔다고. 특히 보라미유는 아이유와 인연이 있다고 밝혔다.

보라미유는 “첫 커버 영상이 아이유 선배님의 ‘이름에게’였다. 제 노래를 들은 관계자 분의 연락을 받아 아이유 선배님과 한 무대에 서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하필 제 파트에 생방송 사고가 발생해 카메라에 아예 나오지 못했다. 원래는 원숏을 받아야 하는데, 원숏을 못 받고 끝났다. 그래서 제가 나온지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는 속상했다. 이후에 제가 (아이유에게) 같은 무대에 서서 영광이었다고 메세지를 보냈는데 기억해주셨다. 되게 위로가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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