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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6 (월)

군가 제창→"일단 죄송"…'서울의 봄', 황정민도 고개 숙인 과몰입ing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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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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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서울의 봄'이 군가 제창에 이어 반란군 배우들의 릴레이 사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은 지난 22일 개봉 이후 압도적인 흥행 독주를 펼치며 매서운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그 가운데 개봉 12일 만인 3일(오전 12시 기준), 누적 관객 수 400만 명을 돌파했다.

1979년 12월 12일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서울의 봄'은 하반기 영화 중 최단 기간 100만부터 300만 관객까지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며 '심박수 챌린지' 등 다양한 관객의 참여로 더욱 입소문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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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근 SNS에는 '군대 다녀온 남자들 공감' 등의 제목으로 영화 상영 후 엔딩크레딧이 올라가고 있는 한 극장에서 엔딩곡 '전선을 간다'를 따라 부르는 몇몇 남성 관객들의 모습이 공유가 되며 소소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군가를 따라 부르는 관객들의 모습을 보고 "나도 웅장해지는 군가였다", "옆에 아들과 보러오신 어르신은 눈물을 흘리시더라", "최고의 OST, 최고의 엔딩곡이었다"며 마찬가지로 과몰입 상태임을 드러냈다.

이러한 몰입도를 불러일으킨 건 역시 반란군의 중심 '전두광' 황정민과 참모차장 유성준, 박훈 배우들의 열연 덕.

이에 반란군 배우들은 분노에 가득 찬 관객 앞에서 무대인사를 하기에 앞서 사과 릴레이로 분위기를 달래 웃음을 자아냈다.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에 배우들의 사과 멘트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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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사령관 역할을 맡은 황정민은 인사를 한 후 "일단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너무너무 응원해주시고 '서울의 봄' 좋애해주셔서 무대인사 다닐 때마다 힘난다.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셔서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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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육군 참모차장이었던 유성주는 "저는 진압군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보시면서 허탈하고 답답하셨을 것 같은데 저희 못난 별들을 꾸짖어주시고 '서울의 봄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 주셔라"라며 마찬가지로 고개를 숙였다.

또한 모든 정보를 도청하던 전두광의 비서실장 박훈은 "도청해서 죄송합니다"라고 비장하게 이야기하며 "밤마다 지인들에게 손절하겠다, 가만두지 않겠다는 문자를 받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훈은 이어 관객에게 재밌게 관람했는지를 확인하며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눠보시면 좋을 것 같다. 실제로 겪으신 분들과 보면 재미도 의미도 배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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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을 연기해 군인으로서 수도와 나라를 지키려고 고군분투했던 정우성은 "너무너무너무너무 감사드린다"며 함박웃음을 지어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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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은 '한국인이라면 꼭 봐야 할 영화'라는 찬사를 받으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그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배우들 또한 몰입해서 관람한 관객들의 열기에 맞춰 인사를 해 더욱 큰 재미를 더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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