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국제선 LCC 전성시대…올해 이용자 수 대형 항공사 제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 들어 저비용항공사(LCC)를 이용해 해외행 하늘길에 오른 이들이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 항공사(FSC)나 외국 국적 항공사 국제선 이용객보다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국내 LCC 9개 사 국제선 항공기 탑승객은 총 1천951만 9천351명으로, 이 기간 전체 국제선 이용객(5천506만 7천363명)의 35.5%를 차지했습니다.

LCC가 연간 기준으로 국제선 이용객수에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을 역전하는 것은 2003년 국내 LCC 첫 출범 이후 처음입니다.

올해 LCC의 2019년 대비 국제선 여객 회복률은 약 73%로, 대형 항공사의 회복률(54%)이나 외항사의 회복률(57%)에 비해 훨씬 높습니다.

올해 1∼10월 LCC 가운데 국제선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기업은 601만 명이 이용한 제주항공(30.8%)이며, 2위는 티웨이항공(22.8%, 445만 명), 3위 진에어(21%, 409만 명), 4위 에어부산(15.1%, 295만 명) 순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