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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3 (금)

‘의원직 상실형’ 황운하 “반드시 살아남겠다”…박노해 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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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제공 =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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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하명 수사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반드시 살아남겠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검사의 나라에서 검찰 권력과 맞서 싸우는 길을 선택한다는 것은 견디기 어려운 혹독한 고난의 길임을 각오해야 한다”며 이같이 썼다.

황 의원은 “가시 면류관을 쓰고 채찍을 맞아가며 십자가를 메고 가시밭길을 걷는 것과 같다”며 “그러나 그들의 뜻대로 되지는 않을 것이다. 반드시 살아남겠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그러면서 글 말미에 박노해 시인의 시 ‘살아서 돌아온 자’를 인용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부장판사 김미경)는 공직선거법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황 의원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은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와대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30년 지기이자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송철호 전 시장의 당선을 돕기 위해 조직적으로 개입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다.

황 의원은 당시 울산경찰청장으로 청탁을 받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당시 울산시장)에 대한 ‘하명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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