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 촬영을 하는 신범철 전 차관(중앙)과 지지자들 |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내년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충남 천안갑 선거구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이 2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섰다.
신 전 차관은 이날 단국대 천안캠퍼스 학생회관에서 자신의 저서 '강직한 온건주의자'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그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현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과 맞대결을 펼쳤으며, 내년 22대 총선에서 재도전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안대희 전 대법관, 나경원·윤희숙 전 의원, 박상돈 천안시장, 국민의힘 소속 광역·기초 의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신 전 차관은 "'넘버 원'이 아닌 '온리 원' 이 되고 싶다"며 "위에서 정치하는 것이 아니라 평생 갈고닦은 실력으로 대한민국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신 전 차관은 한국국방연구원 북한 군사연구실장, 국방부 장관 정책보좌관, 외교부 정책기획관, 국립외교원 교수,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등을 지내 국방·외교 전문가로 꼽힌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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