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사람·차량 소독해야 하고, 운영시간 오전으로 제한
축산종사자 모임도 방역수칙을 강화하여 단계적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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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소 럼피스킨병으로 중단된 도내 가축시장들이 1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축산종사자 모임도 단계적으로 재개한다.
이는 지난 11월 21일부터 현재까지 열흘 이상 럼피스킨 신규 발생 사례가 없어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린 데 따른 조치다.
가축시장은 1일부터 운영을 재개했지만 오는 7일까지는 경남(부산·울산), 경기(서울·인천), 강원, 충북, 충남(대전·세종), 전북, 전남(광주), 경북(대구), 제주 등 인접 광역시를 포함한 도내에서만 소를 이동할 수 있고, 8일부터 전국적 거래가 가능해진다.
가축시장은 농장 기본 방역수칙과 현장 방역수칙을 강화하여 운영된다.
가축시장에 출입하는 사람 및 차량은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을 해야 하고, 운영시간도 오전으로 제한된다.
입구에는 수의사를 배치해 임상검사를 하고 운영 종료 후 가축시장 전체를 세척·소독해야 한다.
축산종사자 모임을 할 경우에는 농장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모임 장소에는 손 소독 및 발판 소독조를 비치해야 한다.
또, 주최자는 모임 종료 뒤 전체 소독해야 하며, 축산종사자는 모임 후 일주일이 지나야 다른 농장을 방문할 수 있다.
경남도 강광식 동물방역과장은 "럼피스킨 백신접종 후 3주가 지나고 기온 저하로 매개곤충 활동 감소 등 방역 안정세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안심할 시기는 아니다"면서 축산농가의 지속적인 방역수칙 준수와 자율방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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