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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이스라엘, 가자지구 전투 재개 선언…"하마스가 휴전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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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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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지구와 이스라엘 국경 근처에서 솟아오르는 연기

이스라엘군이 현지 시간 1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휴전 협정을 위배했다면서 가자지구에서 전투 재개를 선언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하마스가 휴전을 위반하고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발포했다"면서 가자지구에서 하마스를 상대로 한 전투를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달 24일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과 이스라엘에 수감된 팔레스타인인을 교환하는 조건으로 나흘간의 휴전을 맺었고, 이후 2차례에 걸쳐 각각 이틀, 하루씩 휴전을 연장했습니다.

지난 엿새간의 휴전이 만료되는 이날 오전 7시(한국 시간 오후 2시)를 앞두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번째로 휴전이 하루 연장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으나, 기한 만료 직후 이스라엘은 전투 재개를 발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종훈 기자 whybe0419@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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