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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마지막 버스 출발"…38년 된 상봉터미널 역사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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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동안 서울 북부 시민들의 발이 되어줬던 상봉터미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상봉터미널은 1985년 문을 열 때만 하더라도 서울 동부권 교통 허브 역할을 했습니다.

한때는 하루 2만 명 넘는 시민들이 찾을 정도였지만 1990년에 멀지 않은 곳에 접근성이 좋은 동서울터미널이 들어서면서 승객이 줄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이용객이 줄면서 재정 상황이 나빠진 운수 회사들이 그나마 유지하던 노선도 없애기 시작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