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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 (금)

보류선수 왜 LG만 '유독' 적을까…FA, 2차 드래프트, 방출에 군대까지 보내고 42명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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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가 29년 만의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과 함께 선수단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KBO가 발표한 2024년도 보류선수 인원이 단 42명으로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적다. LG 다음으로 보류선수가 적은 팀은 54명을 올린 두산 KIA 한화. LG와 차이가 꽤 크다.

KBO는 지난달 30일 오후 2024년 보류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KBO에 따르면 2023년도 등록 선수는 총 681명이다. 정규시즌 중 자유계약선수 및 임의해지, 군보류 선수, FA미계약 선수, 보류제외 선수 등 총 139명이 제외돼 최종 542명이 2024년도 보류선수로 공시됐다. 구단 별로는 KT NC가 58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삼성 키움 56명, SSG 롯데 55명, 두산 KIA 한화 54명, LG 4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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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왜 다른 팀들과 차이가 클까. 먼저 FA와 2차 드래프트 등으로 빠져나간 선수가 많다. 여기에 시즌 중 입대한 인원이 적지 않다. 그러면서 외국인 선수 3명을 모두 보류선수 명단에 넣고도 단 42명만 남은 '소규모 선수단'이 만들어졌다.

LG는 올해 개막을 앞둔 2월 10일 선수단에 총 58명을 등록했다. 이후 2월 송은범, 3월 이주형을 추가로 등록해 60명으로 개막을 맞이했다. 시즌이 끝나자 여기서 20명 가까운 인원이 빠진 셈이다.

이 가운데 2024년도 FA로 4명(김민성 오지환 임찬규 함덕주)이 빠졌다. 2차 드래프트로 이적한 4명(한화 이상규, 삼성 최성훈, 두산 김기연, 키움 오석주) 가운데 최성훈과 김기연은 개막 당시 등록 명단에 포함돼 있었다. 이상규와 오석주는 육성선수에서 정식선수로 바뀌었다. 2차 드래프트에서 4명이 나갔지만 들어온 선수는 이종준 1명 뿐이고, 육성선수 신분이라 보류 명단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트레이드로 3명이 나가고 1명만 들어온 것도 보류명단 인원을 줄이는 데 한 몫했다. 이주형 김동규(키움)와 진해수(롯데)가 트레이드로 이적했고 최원태와 지명권 1장이 더해졌다.

방출로는 등록 선수 가운데 7명(송은범 임정우 서건창 정주현 최현준 이천웅 최민창)이 빠져나갔다. 군보류로 빠진 선수도 있다. 김주완과 이민호가 30일부로 군보류 명단에 올랐다. 지난 2일에는 송대현 조원태가 군보류 선수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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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보류명단 제외 사유(등록선수 중)
FA 4명(김민성 오지환 임찬규 함덕주)
2차 드래프트 4명(이상규 최성훈 김기연 오석주)
방출 7명(송은범 임정우 서건창 정주현 최현준 이천웅 최민창)
군보류 6명(김주완 이민호 송대현 조원태 이준서 송승기)
트레이드 4명(김동규 이주형 채지선 진해수)

LG 차명석 단장은 30일 "이제 차차 채워나갈 것"이라며 "제대하는 선수도 있고, 육성선수에서 정식선수로 전환하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다년계약 협상으로 계약 규모가 정해진 오지환을 포함한 FA 4명과 계약 상황에 대해서는 "차차 만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찬규 쪽 에이전트와는 30일 오전에 만났고, 김민성 함덕주 쪽과는 12월 1일 만날 예정이다.

차명석 단장은 함덕주의 메이저리그 구단 신분조회에 대해서는 전혀 예상하지 못 한 일이라고 했다. 함덕주 쪽 에이전트는 "신분조회 요청이 갑작스러운 것은 아니다. 시즌 중에는 미국 일본 구단에서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단 메이저리그 구단과의 이적 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노코멘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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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자 보류선수 인원
LG 42명(최소), 외국인 전원 포함
kt 58명(최다), 외국인 2명(알포드 제외)
SSG 55명, 외국인 2명(맥카티 제외)
NC 58명, 외국인 1명(태너 마틴 제외)
두산 54명, 외국인 전원 포함
KIA 54명, 외국인 2명(산체스 제외)
롯데 55명, 외국인 2명(구드럼 제외)
삼성 56명, 외국인 2명(와이드너 제외)
한화 54명, 외국인 2명(윌리엄스 제외)
키움 56명, 외국인 2명(맥키니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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