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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종합] ‘나솔사계’ 12기 모솔 특집 영수·영식·영철 등장→장미·백합·국화와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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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나솔사계’. 사진 l SBS Plu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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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12기 모태솔로 삼인방과 새로운 여성 출연자가 등장했다.

30일 방송된 SBS Plus·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2기 영수·영수·광수가, 장미·백합·국합과 한옥 민박에서 만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데프콘은 “솔로 민박 세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지난번 탄생했던 9기 영식 씨와 13기 현숙 씨가 아직도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조현아는 “16기 돌싱 특집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하자, 데프콘은 “16기는 언급 금지다. 지금 너무 시끄럽다”고 말했다.

한옥 민박에 12기 모태솔로 영수가 장발 머리로 등장했다. 그는 “사실 지난주에 되게 고민했다. 한번 다듬고 나오느냐 안 다듬고 나오느냐 고민했는데 그나마 이렇게 나오고 나중에 머리가 바뀌어야지 좀 덜 알아보지 않을까 싶어 그냥 나왔다”고 설명했다.

영수는 방송 이후 근황으로 “변화는 딱히 없었다. 아직도 모태솔로다. 이제 만으로 38년이 조금 넘었다”고 전했다.

12기 영식은 “원하시는 변화는 없었고, 소개팅이랑 이런 걸 몇 번 했지만 이게 연인으로까지는 이어지지 못했다”며 방송 이후 변화로 “‘내 모습이 저랬구나’라는 자기 객관화가 좀 돼서 일단 그때 제가 너무 섣불렀고, 확신에 가득 찼던 그런 모습이”라며 “어려운 것 같다. 아직까진. 그래서 A/S 받으러 다시 나왔다”고 밝혔다.

12기 영철도 등장했다. 그는 “제가 아직 모태솔로다. 드릴 말씀이 없다”며 “근데 의외로 매니악한 취향의 여성분들이 많은지 DM은 되게 많이 받았다. 방송 중간 지점부터 2개월까지 거의 매일 2~3건씩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근데 그때는 또 그런 생각이 드는 게 연락오면 그냥 감사하다고 하고, 하트 찍어주고 메시지 삭제하고 거절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TV에 나오는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연락을 해오는 게 저는 좀 무섭더라. 아예 모르는 사람이고”라며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12기 광수는 “모솔은 아직 탈출을 못 했고, 그래서 좋은 짝이 나타나길 기대하면서 기다리고 있다. 우리 기수가 ‘나솔 사계’에 나간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곳에서 좋은 짝을 만나서 솔로를 탈출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응원했다. 12기 영호와 상철을 모솔에 탈출했다.

‘장미’라는 이름을 선택한 첫 번째 여성 출연자는 “모태솔로 편 중에 (만나보고 싶은) 두 분 정도 계셨는데 영식님이랑 영호님이다”고 밝혀 3MC를 놀라게 했다.

‘백합’을 선택한 두 번째 여성 출연자는 연애 경험에 대해 “했다면 많이 한 것 같다. 썸남이나 이런 것까지 따지면 조금 많은 것 같다”고 밝혔다.

‘국화’를 선택한 세 번째 여성출연자는 인터뷰에서 “저는 숙맥이 좋다. 그냥 어리숙한 부분이 되게 순수한 느낌으로 느껴져서 그런 게 오히려 더 좋은 것 같다. 선수 같은 느낌은 잘놀 것 같은 느낌이다”고 전했다.

영수와 영식은 백합과 장을 보러 갔고, 민박에 남은 영철은 국화와 대화를 나눴다. 영철은 “(방송) 뒤로 여자를 만난 적이 없다”고 말해 3MC를 놀라게 했다. 영철은 “여자를 1년 동안 안 만났다. 아니 못 만났다. 노력을 많이 안 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첫인상 선택이 이어졌다. 여자들은 종소리로 남자들에 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해야했고, 상황을 안 영철은 “나 종소리에 트라우마 있다”고 너스레 떠는 모습을 보였다.

영식은 백합의 선택을 받았고, 백합은 “외모가 선한 인상이 제가 좋아하는 약간 부들부들한 이미지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영철은 국화의 선택을 받았다. 앞서 영철도 첫인상 선택에서 국화를 선택해 지켜보는 3MC를 놀라게 했다.

장미 역시 영식을 선택했고, 첫인상 2표를 받은 영식은 “좋기도 했지만 첫인상은 첫인상일 뿐이라는 걸 아니까. 저는 만약 다음날 됐으면 한 표도 못 받는 게 더 무서운 거다. 어쨌든 저에 대한 마음이 바뀌었다는 건데 무조건 좋아할 수는 없었다”고 걱정했다.

영수는 “0표 받고 나서 마음이 편해졌다. ‘여성분들이 나에게 크게 기대를 안 하는 상황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역시 예상대로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SBS Plus·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나는 SOLO’ 화제의 출연자들이 방송 이후 어떤 삶과 연애를 꽃피웠는지, 그들의 일상을 찾아가는 스핀오프 예능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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