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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난방 끊겼던 부산 해운대 7천여 가구 9시간 만에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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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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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환경공단이 운영하는 해운대 신도시 난방시설

지역난방을 쓰는 부산 해운대 그린시티에서 각 아파트로 열을 전달하는 온수관에 누수가 발생하면서 7천300여 세대 난방이 9시간 넘게 중단됐다가 재개됐습니다.

부산환경공단에 따르면 오늘(30일) 오전 11시부터 부산 해운대 그린시티 내 8개 아파트의 7천323가구에 열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한 시간여 전인 오전 10시쯤 부산환경공단 집단에너지공급소에서 각 아파트로 연결된 온수관 중 한 곳에서 누수가 감지되자 공단 측이 긴급 보수 공사를 위해 일대 공급을 차단한 것입니다.

부산환경공단 측은 온수관 주변을 굴착해 누수가 일어난 부분을 확인하고, 저녁 8시 반쯤 보수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단은 직경 550㎜ 주 온수관과 직경 80㎜짜리 온수관이 연결되는 부위에서 누수가 일어난 것을 확인하고 용접 작업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온수관들은 해운대 그린시티가 만들어질 당시인 1996년도에 매립됐는데, 지난 28년 사이 노후돼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공단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상민 기자 m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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