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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물가와 GDP

이관섭 "물가안정 최우선…가용 정책 총동원해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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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오섭 정무 "당·국회와 소통" 이도운 홍보 "더욱 폭넓게 소통"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곽민서 기자 = 이관섭 대통령실 신임 정책실장은 30일 "당장 물가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모든 가용한 정책들을 총동원해 물가 안정을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 정책실장 신설…수석비서관 전원교체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대통령실에 정책실장직을 신설키로 하고 이관섭 국정기획수석비서관을 승진 기용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무수석에 한오섭 국정상황실장, 홍보수석에 이도운 대변인을 승진 임명하는 등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전원을 교체했다. 시민사회수석에는 황상무 전 KBS 앵커, 경제수석에 박춘섭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사회수석에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각각 기용했다. 사진 윗줄 왼쪽부터 이관섭 대통령실 정책실장,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한오섭 정무수석. 아랫줄 왼쪽부터 박춘섭 경제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2023.11.30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zjin@yna.co.kr



이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인선 발표 직후 "각종 경제 지표들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민생은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실장은 "윤석열 정부가 국민께 약속한 20대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내각과 당의 정책 조율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오섭 정무수석은 "엄중한 시기에 쉽지 않은 역할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당과 대통령실, 그리고 국회와 대통령실 간의 소통에 소홀함이 없도록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은 "앞으로 더욱 낮고 겸허한 자세로 국민에 다가가서 말씀을 경청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도운 홍보수석은 "대변인으로서 출입 기자들에게 브리핑할 때마다 꼭 고개를 숙여 인사했는데 언론인을 존중한다는 뜻이었다"며 "대변인으로서 공보를 하다가 앞으로 홍보를 맡게 됐으니 더욱 폭넓게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춘섭 경제수석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경제수석직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국민의 삶이 조금 더 좋아질 수 있도록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상윤 사회수석은 "사회 현안들 하나하나가 갈등이 누적돼 있고,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과제"라며 "현장 중심으로 소통하고 적극 설명하며 국민의 마음을 얻는 정책을 통해 풀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aayy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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