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출마 선언하는 서금택 전 세종시의회 의장 |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서금택 전 세종시의회 의장은 30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 완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내년 제22대 총선에서 세종을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서 전 의장은 "제 정치의 출발이자 목표는 생활 정치"라며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당선돼 이런 정치철학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 행정수도 완성 ▲ 세종시 균형발전 ▲ 시민의 삶의 질 향상 ▲ 상가 공실 문제 해결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서 전 의장은 "세종시를 만든 민주당만이 세종시를 책임질 수 있다"며 "세종시를 지켜온 제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재선 세종시의원 출신인 서 전 의장은 충남 연기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지원사업소장, 주민생활지원과장, 자치행정과장, 전의면 면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수석부위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현재 세종을 선거구에서는 민주당의 경우 서 전 의장 외에 강준현 현 의원, 이강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 신용우 안희정 전 충남지사 비서, 이태환 전 세종시의회 의장이, 국민의힘에서는 송아영 세종시당위원장과 이준배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 오승균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교육분과 부위원장, 조관식 전 국회입법정책연구회 정책조정위원장 등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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