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 크루스 |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19년의 빅리그 생활을 마감하고 은퇴한 넬슨 크루스(43)가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고문으로 새 출발 할 전망이다.
미국 ESPN은 30일(한국시간) "크루스가 다저스의 고문 역할을 한다"며 "고국 도미니카공화국에 다저스가 차린 아카데미에서 주로 근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저스는 아직 크루스 영입 소식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크루스는 2005년 밀워키 브루어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올해까지 19년 연속 빅리그 무대에 선 그는 메이저리그 통산 2천5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4, 464홈런, 1천323타점을 올렸다. 올스타에 7번 뽑히고, 실버슬러거는 4차례 수상했다.
2013년에는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5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지만, 2021년 '선행상' 격인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을 받으며 주홍 글씨를 뗐다.
올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다가 7월 초 방출당한 크루스는 11월 초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에서 짧은 은퇴 투어를 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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