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4 (화)

이슈 영화계 소식

하지원 "봉준호 감독님 영화, 꼭 출연하고 싶습니다" 러브콜 (유퀴즈)[전일야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배우 하지원이 봉준호 감독에게 손편지를 쓸지 고민했던 이유를 밝혔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배우 하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하지원은 코로나 유행 당시 4년간 자신을 돌아봤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특히 그 시기 하지원은 봉준호 감독에게 손편지를 쓸까 고민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원은 "저를 탐구하고 세상에 대한 탐구를 같이 시작한 거다. 그런 생각을 하다가 봉준호 감독님 생각이 갑자기 났다"라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과 조세호가 친분이 있냐고 묻자, 하지원은 "한 번도 뵌 적이 없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이어 그는 "감독님이 사회나 인간 관계를 영화에서 풀어가지 않냐. 그래서 1번으로 감독님이 떠올라서, 내가 만약 '언젠가 감독님의 영화에 꼭 출연하고 싶습니다'라는 내용의 손편지를 쓰면 어떨까 했다"라며 고민했던 이유를 밝혔다.

결국 하지원은 손편지를 쓰지 못했다고. 하지원은 "매니저께도 얘기를 했는데 약간 머뭇머뭇하시더라. 살짝 보류 중이다"라며 봉준호에 영상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 하지원이 '유퀴즈'에 섭외된 이유가 최근 유행 중인 '슬릭백 챌린지'를 시도했던 영상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유재석이 "슬릭백을 왜 추신 거냐"라고 묻자, 하지원은 "제가 우연히 SNS에서 영상을 봤는데 공중 부양을 하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예전에 축지법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이제는 공중 부양까지 할 수 있구나'하고 지나쳤었다"라며 "친구가 작업실에 놀러 왔을 때 크록스를 신고 있었다. 근데 친구가 '슬릭백 추려고 하냐'고 하더라"라고 슬릭백 영상을 다시 접했던 상황을 이야기했다.

그는 "뭔가를 제안하면 저는 '안 되겠지'라는 생각이 없다. 일단 해봐야 한다. 저는 일단 하는데 잘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다. 요즘 (슬릭백이) 힙하다고 하니까 했다"라며 사건의 전말을 설명했다.

이후 하지원은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슬릭백 챌린지를 직접 하며 엉뚱하고 귀여운 모습을 자랑하기도 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