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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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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23 FE, 내달 8일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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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S23 FE’가 내달 초 국내 시장에 나온다.

2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 S23 FE의 국내 출시일을 12월8일로 확정하고 세부 출시 계획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팬에디션(FE) 모델은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S 시리즈’의 주요 프리미엄 성능을 담아내면서도 사양을 낮춰 가격을 내린 기종이다. 갤럭시 S 시리즈의 FE 신제품이 국내 출시되는 것은 갤럭시 S20 FE 이후 3년 만이다. 출고가는 85만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256GB 모델만 출시된다. 지난달 미국에서 먼저 출시될 때 같은 모델이 세전 659달러(약 85만원)에 팔렸다는 점에서 한국에서는 10% 이상 싸게 나오는 셈이다.

이번 신제품은 정부의 통신비 부담 완화 대책 중 하나로 언급된 바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제조사가 연내에 2종의 30만∼80만원대 중저가 단말기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와 통신사들은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구매 부담을 더 낮추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구매 프로그램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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