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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윤 대통령 "부산엑스포 실패, 전부 저의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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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실패한 데 대해 "민관에서 접촉하면서 느꼈던 예측이 많이 빗나간 것 같다"며 "이 모든 것은 전부 저의 부족이라 생각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예고에 없던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고 "지난 1년 반 동안 정말 아쉬움 없이 뛰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엑스포 유치 실패에도 "부산을 해양과 국제금융, 첨단산업, 디지털 거점으로 계속 육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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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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