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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공식 인증' 믿었는데…카카오 공식 채널에서도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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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유명 업체를 사칭한, 가짜 카카오톡 채널에서 사기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카카오에서 인증받은 '공식 채널', 그러니까 진짜 업체가 만든 채널에서도 사기를 당했다는 제보가 들어 왔습니다.

제보 내용, 민경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0대 A 씨는 지난 17일 가습기를 수리하기 위해 제조업체의 공식 카카오톡 비즈니스 채널에 들어갔습니다.

[A 씨/피해자 : 공식 인증마크 체크 표시가 이렇게 나오는데, 여기에 이야기를 하면 되겠다 싶어서….]

'AS 문의' 버튼을 누르니 또 다른 카카오톡 채널로 이어졌습니다.

인증 마크가 없는 일반 채널이었지만, 공식 채널에서 연결된 만큼 A 씨는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이 채널의 상담원은 아예 새 제품으로 교환해 주겠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