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바로 내일, 29일(수) 개봉을 앞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괴물’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최근 10년 간 예매량 기록 중 역대 일본 실사 영화 최다 사전 예매량 신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 ‘괴물’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이 28일(화) 오전 7시 30분 기준 사전 예매량 2만 6773장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일본 실사 영화 최고 흥행작이었던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2022)의 개봉 전날 오전 사전 예매량(1만 1864장)의 2배를 뛰어넘은 수치다. 2006년 이후 집계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예매율 기준으로는 일본 실사 영화 중 최고 신기록이다. 현재까지 일본 실사 영화 최고 흥행작은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2022), ‘주온’(2003), ‘일본침몰’(2006) 순이다. 영화 ‘괴물’이 일본에서 장기 흥행과 함께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수상을 이어가는 낭보를 전해준 데 이어 한국에서도 다시 한번 흥행 신드롬을 일으킬 전망이다.
무엇보다 영화 ‘괴물’은 올해 대한민국을 뒤흔든 교사, 학부모, 아이의 이야기를 어느 한쪽의 주장에 치우치지 않고 진실을 짚어가는 흐름을 통해 담아낸 논쟁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명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만의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연출력,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와 故 사카모토 류이치 음악감독의 완벽한 작업 앙상블을 향한 찬사가 예매와 흥행으로 이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다. 바로 내일 11월 29일(수)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