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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정치계 막말과 단식

'막말 논란' 인요한 "이준석 전 대표와 부모께 심심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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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공지서 "부모 잘못" 논란 하루 만에 사과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막말 논란에 휩싸인 이튿날인 27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사과했다.

인요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제가 이준석 전 대표와 그 부모님께 과한 표현을 하게 된 것 같다”며 “이준석 전 대표와 그 부모님께 심심한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앞서 인 위원장은 전날 같은 당 충남 서산·태안 당원협의회가 마련한 강연에서 “준석이는 도덕이 없다. 그것은 준석이 잘못이 아니라 부모 잘못이 큰 것 같다”며 “준석이가 버르장머리 없지만 그래도 가서 끌어안는 통합이 필요하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 전 대표는 발언이 알려진 직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치하는데 부모 욕을 박는 사람은 처음 본다, 패드립(패륜적 발언)이 혁신이냐”고 반발했다.

설화 논란이 이어지자 인요한 위원장은 이날 당초 한국노총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잠행했다.

이데일리

이준석(왼쪽) 전 국민의힘 대표,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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