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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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27일) 일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막말 논란에 대해 "혐오와 분열을 조장하며 대한민국 정치를 후퇴시킨 장본인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민주당의 막말 폭주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김 대표는 최강욱 전 의원을 비롯해 민형배·김용민 의원을 언급하며 "극렬 지지층에게만 박수받는 데 혈안이 된 이들이 정작 국민께 보여준 모습은 '구태정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며 "21대 국회가 불과 6개월밖에 남지 않은 지금까지도, 그저 정권을 비판하기 위해 선동과 궤변만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막말이 계속 방치되는 한 민주당의 변화를 기대할 국민은 아무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표는 지난 21일에도 "오직 정쟁을 위해 막말과 비하를 서슴지 않으며 갈등과 분열, 혐오를 부추기는 민주당의 행태는 단연코 대한민국에서 사라져야 할 퇴행적 행태"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최근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암컷' 등 표현으로 논란을 빚은 최강욱 전 의원에게 당원자격 정지 6개월의 비상징계를 의결했습니다.
김휘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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