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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퇴근길이슈] 정다은 검찰 송치·김창옥 치매·종호 결혼·황의조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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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마약투약 혐의' 작곡가 정다은 검찰 송치…지드래곤 추가 수사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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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가수 지드래곤(GD, 권지용)이 6일 인천 남동구 논현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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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유흥업소발 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방송인 출신 작곡가 정다은이 검찰에 넘겨졌으며, 지드래곤을 향한 경찰 수사도 계속 됩니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작곡가 정씨를 불구속 입건해 최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정다은은 마약을 투약하고 대마초를 사고 판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다은은 재작년과 2016년 마약 투약 혐의로 잇따라 징역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서 복역했으며, 현재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상태에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배우 이선균과 가수 지드래곤을 포함해 모두 10명입니다.

이날 지드래곤의 출국금지 해제 등의 소식도 전해진 가운데 경찰이 추가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고위관계자는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드래곤의 불기소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결론이 내려질 때까지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보는 게 맞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현재까지 (정밀감정 결과) 음성으로 통보가 온 것은 맞지만 추가적인 수사를 일부 더 해야 할 내용도 있다"며 "여러 정황상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분명하다면 완전히 음성이라고 해서 불기소로 송치하는 건 맞지 않다고 본다"며 결론을 유보했습니다.

배우 이선균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에 대해서도 "일부 (투약 사실을) 인정한 취지가 언론에 보도됐지만 법정 진술도 아니어서 의미는 없다고 본다"라며 "결과적으로 얼마만큼 투약한 사실이 있는지 확인하는 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마약류 관리법상 대마·향정 혐의로 수사 중인 배우 이선균에 대한 출국금지는 최근 법무부에 연장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50세 김창옥, 치매 증상 고백 "강의 버겁다, 사람 얼굴 기억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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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옥 [사진=김창옥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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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전문가'로 잘 알려진 강사 김창옥이 치매 증상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최근 김창옥은 자신의 유튜브 '김창옥TV'에 '생각지도 못한 위기가 내 인생을 뒤흔들 때'라는 제목으로 정기강연 영상을 게재하고 알츠하이머 초기 증상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올해 50세가 된 김창옥은 "최근 뇌신경외과에 다녀왔다. 처음엔 숫자를 잊어버렸고, 숫자를 기억하려고 하면 스트레스를 받았다. 집 비밀번호, 호수, 전화번호를 잊어버렸다"면서 "약간 치매 증상이 있다고 검사를 받았다. 지난주 알츠하이머가 있을지 모르겠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김창옥은 "기억력 검사를 받았다. 내 또래 평균점수가 70점인데 나는 1점이 안되는 점수(0.5점, 0.24점)가 나오더라"라면서 "12월에 알츠하이머 검사를 다시 받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김창옥은 "지난 3~5년을 돌아보면 사실 강의가 버거웠다"면서 "의사 선생님이 알츠하이머나 치매의 큰 원인이 알코올과 스트레스라고 했다. 근데 나는 술을 안마시고 담배도 안피운다. 스트레스는 엄마에 대한 죄책감이 큰 것 같다. 아버지가 엄마를 때렸는데 내가 그 삶을 구원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결론적으로 강의를 못하겠다. 일반 강의는 그만둔 지 1년 됐다. 유튜브는 두달에 한 번 하려고 한다. 여러분의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하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김창옥은 최근 '김창옥쇼 리부트' '지구인 더 하우스' 등에 출연했습니다.

'마스크걸' 종호, 12월2일 결혼 "평생의 동반자 생겨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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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종호가 12월2일 결혼한다. [사진=블레스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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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종호가 12월 2일 결혼합니다.

27일 종호 소속사 블레스이엔티는 "종호는 12월 2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습니다.

종호는 "평생의 동반자가 생겨 행복하다. 부족한 저와 남은 삶을 함께 해준 너무 고마운 사람"이라며 "응원해 주시고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종호는 영화 '프리즌'으로 데뷔해 '보통사람' '염력' '골든슬럼버' '안시성' '두번할까요' '불어라 검풍아', 드라마 '조작' '크리미널마인드' '대군-사랑을 그리다' '장미맨션' '마스크걸' 등에 출연했습니다. 영화 '나를 찾아줘'에서 '넙치'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현재 개봉중인 영화 '사채소년'에서 '빡가' 역으로 분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경성크리처'와 넷플릭스 '악연', 디즈니플러스 '조명가게'에 캐스팅됐습니다.

◇ 불법 촬영 영상 더 있나…경찰, 황의조 노트북 포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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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시즌 개막전 FC서울 대 인천유나이티드 FC의 경기가 펼쳐졌다. 2-1로 서울이 승리한 가운데 황의조가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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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성관계 불법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 선수 소유의 노트북을 압수해 조사 중입니다.

27일 경찰청 관계자는 "황의조 선수로부터 아이폰 2대를 포함한 휴대전화 4대와 노트북 1대를 확보해 포렌식 분석 중에 있다"라며 "수사 진척 상황에 따라 필요하면 영국에 체류 중인 황의조 선수에게 출석을 요구할 계획이다"라고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황 씨의 불법촬영 혐의 관련 피해자는 이미 알려진 2명 외에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황의조는 또한 피해자 신상을 제3자에게 알렸던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날 조선일보는 영상 유포자가 형수라는 사실을 알게 된 황의조가 피해자에게 처벌불원서를 제출해달라며 연락했다가 응답이 없자, 본인 주변 인물에게 피해자 연락처를 준 뒤 함께 처벌불원서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성범죄 피해자 개인 신상을 제3자에게 알린 것으로, 매체에 따르면 피해자는 일면식이 없던 황의조 지인 연락에도 답하지 않았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황의조는 지난 18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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