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사빈. 사진|샘컴퍼니 |
[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홍사빈이 제44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24일 영화 ‘화란’으로 제44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차지한 배우 홍사빈은 27일 “청룡영화상 이후로 너무나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어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식당에 가면 ‘상 받은 청년 아닌가?’ 알아봐 주시는 주인분도 계시고, 주변에서 진심어린 축하를 너무 많이 받아 감사함에 푹 젖어 있습니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들뜨지 않고 그저 겸손하게 연기에 온 마음 다하겠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사빈은 첫 주연작인 영화 ‘화란’에서 주인공 연규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지난 런던 아시아 영화제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한데 이어 제44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까지 품에 안았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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