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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 (금)

정우성 표 멜로 '사랑한다고 말해줘', 200만 '서울의 봄' 흥행 이을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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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정우성이 11년 만에 멜로로 돌아온다. 현재 200만을 돌파한 ‘서울의 봄’의 흥행을 이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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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왼쪽부터) 김윤진 감독 신현빈(사진=지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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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는 ENA ‘사랑한다고 말해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윤진 감독, 정우성, 신현빈이 참석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손으로 말하는 화가 차진우와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의 소리 없는 사랑을 다룬 클래식 멜로.

JTBC ‘빠담빠담’ 이후 11년 만에 멜로로 돌아오게 된 정우성은 “11년 만에 멜로를 했는데, (제 멜로에)어떤 매력이 있을 지는 모르겠다”며 “보시는 분들이 보고 평가를 해주셔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래 전 원작을 보고 드라마화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긴 시간의 인연이 끊어지지 않고 선보이게 돼서 개인적으로 남다른 의미가 있다. 그러나 개인적 의미보다는 여러분이 드라마를 보시고 ‘사랑한다 말해줘’가 전하는 사랑의 감성을 공감했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최근 정우성이 출연한 영화 ‘서울의 봄’이 흥행몰이 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27일 오후 1시 기준 전국 14만 1,950명 관객을 동원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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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사진=지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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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은 ‘겹경사’란 표현에 “겹경사라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서울의 봄’이 좋은 호응과 응원을 받고 있어 기쁘다. 좋은 기운이 드라마에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우성과 ‘사랑한다고 말해줘’의 인연은 깊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13년 전 정우성이 판권을 구매해 보유하고 있던 작품. 이번 드라마는 정우성이 제작과 출연 모두를 맡았다.

정우성은 “이 작품과는 13년 전 인연이 있는데 그땐 만듦에 있어서 용기가 없었던 시대인 것 같다. 3부에 남자주인공 말문을 트이자는 얘기가 나왔었다. 미디어 환경 속에서 수용되긴 힘들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런데 그 사이에 여러 예능도 그렇고 자막에 친숙한 환경이 됐다. 차진우를 받아들이는 사회적 인식도 성숙했겠지만 미디어환경도 자막이 있어 거부감이 없는 시대다 보니 가볍게 다가갈 수 있는 환경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우성은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낯선 설정이다. 한국에서 만들었던 드라마와는 전혀 달랐다. 멜로의 주인공이 팀장님이 아니다. 장애를 가진 남자의 목소리가 내레이션으로 나오는데 심장을 두들기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과감하게 용기를 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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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빈(사진=지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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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빈은 “작품을 할 때 고민됐던 것들도 정우성 선배와 함께하면 괜찮을 수 있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실제로도 그랬다”며 “(정우성이)밥도 너무 잘 사주셨다. 밥 잘 사주는 예쁜 선배다”고 표현했다.

정우성은 “말은 줄이고 밥은 자주 사는게 좋은 사람인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정우성은 신현빈에 대해 “이렇게 많이 이야기한 파트너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이야기를 했다. 낯선 소통 방식에 있는 이 이면의 감정 상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이번 드라마에서 무명배우로 출연하는 신현빈은 “촬영을 한 곳이 실제 신인 때 공연을 했던 장소였는데 그게 마음이 이상하더라”며 “안정적인 직업을 포기하고 꿈을 찾겠다고 하는 것이 무모하고 고집스러워보이기도 하는데 그게 가능했던 것은 주변 사람들의 사랑이 있었기 때문. 배우라는 길을 선택하고 지나오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받았던 응원과 사랑을 떠올리게 했다”고 말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그해 우리는’ 김윤진 감독과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을 통해 감각적인 필력을 선보인 김민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우성은 청각장애를 가진 화가 ‘차진우’, 신현빈은 배우의 꿈을 키우는 ‘정모은’으로 출연한다. 27일 오후 9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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