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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길어질수록 사회성이 감소해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더 늘어나는 악순환에 빠질 위험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일본 매체 기가진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연구 결과를 빌려 이 같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14세~80세 사이 325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실제 사용 시간을 추적해 행복감과 사회적 연결감과의 관계를 연구했다. 그 과정에서 하루 세 번씩 무작위로 행복감 및 사회적 연결감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설문조사 완료 전 한 시간 동안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길수록 행복 수준이 낮아졌다. 연구팀은 "스마트폰 사용이 행복감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결과를 발견했다"면서도 "설문조사 전 사회적 상호 작용이 있다면 행복감 감소가 상쇄된다"고 분석했다.
또 스마트폰 사용 증가가 사회적 연결감 감소로 이어지며, 반대로 사회적 연결감 감소가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제안했다. 이는 사회적 연결감과 스마트폰 사용간 관계의 복잡성을 강조하며, 위험한 악순환이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과학 매체 '싸이포스트'(PsyPost)는 해당 연구의 인과관계가 명확히 확립하지 않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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