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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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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새 역사 '듄: 파트2' 기다림 끝 내년 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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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외화 '듄: 파트2' 티저 포스터.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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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주목하는 SF 기대작 '듄: 파트2'가 오랜 기다림 끝에 내년 2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가게 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전작 '듄'은 지난 2021년 개봉해 전 세계 박스오피스 4억 2백만 달러의 수익(한화 약 5249억 원)을 올린 흥행 작품이다.

또한 이듬해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해 총 10개 부문 후보에 올라 시각·미술·음향·음악·촬영·편집 부문까지 무려 6관왕을 휩쓸었다.

국내에서는 개봉 이후 수년간 '듄친자'('듄'에 미친 사람)로 불리는 무수한 팬덤을 양산하며 개봉·재개봉을 통해 160만 이상 관객을 모은 바 있다.

'듄: 파트2' 측은 "특히 할리우드 작가 조합 파업으로 인해 개봉이 연기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오히려 관객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듄: 파트2'의 전 세계 개봉 확정 소식은 영화를 기다려 온 관객들에게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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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듄: 파트2' 티저 예고편 스틸.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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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은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투를 예고한다.

전설의 메시아이자 각성한 후계자 폴(티모시 샬라메)과 신비롭고 위험한 전사 챠니(젠데이아)는 하늘을 향해 무언가를 맹세하는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전사들이여, 영원하라'는 문구와 함께 사막의 석양 속에 더 강인해진 모습의 두 사람은 업그레이드된 캐릭터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샤이 훌루드(모래 벌레)에 익숙해진 전사 폴의 모습, 폴과 챠니가 점차 가까워지는 순간, 거대한 복수와 전투를 준비하는 폴의 여정, 새로운 빌런의 등장까지 본격적으로 풀어나가는 스토리와 놀라운 스케일이 오감을 자극한다.

특히 티모시 샬라메뿐 아니라 젠데이아, 레베카 퍼거슨, 조슈 브롤린, 오스틴 버틀러, 플로렌스 퓨, 데이브 바티스타, 크리스토퍼 월켄, 스티븐 헨더슨, 레아 세이두, 스텔란 스카스가드, 샬롯 램플링, 하비에르 바르뎀까지 연기력부터 티켓파워까지 갖고 있는 배우들의 굵직한 연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짧은 영상만으로도 할리우드 천재 감독으로 불리는 드니 빌뇌브가 펼칠 '듄 세계관'은 영화관에서 꼭 볼 수밖에 없는 영화적 완성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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